EX-오랑예를 구한 반 호이동크

┣ HUP! Neo Oranje | 2009/01/04 13:45


새해 기념으로 열린 오랑예 OB vs 로얄 HFC의 친선전은 3-3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연륜으로 주전 공격수 자리를 쟁취하신 피에르 반 호이동크님이 1등 공신이었습니다.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죠. 한편 '신예' 데니스 베르캄프와 파트릭 클라이베르트가 EX-오랑예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베르기와 파트릭에게 데뷔전이라고 하니 참 어색하기 그지 없네요 킥킥. 감독은 아약스 레전드 샤키 스바르트, 주심은 루로프 라잉헤가 맡았습니다. 이런 친선전 말이 많아봐야 뭐하겠습니까. 그냥 사진이나 구경하시죠? (클릭하시면 사~아~알~짝 커집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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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깡대부 - Abe Lenstra

단 하루라도 아약스를 거쳐갔다면 그대는 이미 아약시드! 아약스 출신 전원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녀석입니다. 자매품 오렌지 & 에레디비지 출신들도 많이 이뻐라합니다. IK BEN AJACIED. IK BEN ORANJE.

ps. 헤이팅하를 그라운드로! & 이게 다 케즈만 때문이다!
2009/01/04 13:45 2009/01/04 13:45

아이사티 그리고 아펠라이

┏ Super Eredivisie | 2008/12/31 13:49


항상 유스에 인색하다는 평을 듣는 PSV이지만 그들에게도 자부심은 존재했습니다. 아이사티와 아펠라이 때문이죠. 두 선수는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며 오랑예의 미래로 꼽혔고 이는 PSV의 한줄기 자존심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절친한 친분과 달리 PSV의 행보는 엇갈리고 말았습니다. 아이사티가 임대 생활을 겪고 팀내에서 이렇다 할 출전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반면 아펠라이는 최고 유망주 대우를 받으며 PSV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아펠라이가 융 오랑예에서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 존재인 반면 아이사티는 항상 융 오랑예의 에이스로 군림하며 PSV에서의 설움을 보상받아 왔습니다. 친구이자 라이벌인 이 둘은 이렇게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며 관계를 돈독히 해왔습니다.

그런 그들이 07/08시즌을 끝으로 갈라서게 됩니다. 아이사티가 라이벌 클럽 아약스로 이적하게 된 것이죠. 아펠라이가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으나 이미 늦은 일. 아이사티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PSV에서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결국 그를 라이벌 클럽으로까지 내몰고 말았죠. 그러나 그의 불행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프리 시즌을 보냈던 그는 아약스 입단 약 1달만에 무릎 부상을 당하게 되고 이후 팀의 전반기 전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참으로 애석하게도 아약스는 아이사티없이 너무 잘 나갔습니다. 아이사티가 가장 필요했던 선수였음에도 말이죠.

아이사티가 모로코 국적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충격을 감출 수 없었고 설마설마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절친 아펠라이가 오랑예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데 본인은 도전도 해보지 않고 포기를 선언하다니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이사티의 입장과 성격상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되는 압박과 좌절감에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과연 오랑예에서의 경쟁도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오피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요 몇일새 계속 뉴스가 뜨는 것을 보니 심상치 않습니다.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어와서 더욱 아쉽습니다. PSV와 오랑예에서 잘나가는 아펠라이를 보고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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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깡대부 - Abe Len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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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헤이팅하를 그라운드로! & 이게 다 케즈만 때문이다!
2008/12/31 13:49 2008/12/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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